부상 부폰 “다음 경기엔 뛸 수 있을 것”

부상 부폰 “다음 경기엔 뛸 수 있을 것”

입력 2010-06-15 00:00
수정 2010-06-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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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32.유벤투스)이 15일(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 1차전 파라과이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후반전을 뛰지 못했다.

 전반 안톨린 알카라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부폰은 후반에 들어가자마자 후보 선수인 페데리코 마르케티(칼리아리)와 교체됐다.

 마르첼로 리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경기에 들어가기 전 몸을 풀 때부터 부폰의 허리가 안 좋았는데 ‘뛰고 싶다’고 해 내보냈다”며 “하지만 전반이 끝나고서 ‘더 못 뛸 것 같다’고 말해 바꿨다”고 설명했다.

 리피 감독은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또 회복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부폰은 “다음 경기(20일 뉴질랜드전)까지는 다 나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폰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자책골 1개와 페널티킥 1개 외에는 골을 내주지 않는 철벽 수비로 이탈리아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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