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말..말..말..

<월드컵> 말..말..말..

입력 2010-06-27 00:00
수정 2010-06-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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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월드컵이 끝났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고 후회도 된다.”한국 대표팀 주장 박지성=우루과이와 16강에서 패한 뒤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묻자.박지성은 “다음 월드컵은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며 더 이상 월드컵 출전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국내 리그에서부터 공격수보다는 수비수가 천대를 받고 있으니 자꾸 수비수를 하지 않고 공격수만 하려고 하지 않느냐.”한국 대표팀 허정무 감독=한국 축구의 구조적 보완책의 하나로 수비수를 경시하는 풍토를 없애야 한다며.

 △“선제골 어시스트는 슈팅이 아닌 크로스였다.하지만 반대쪽에 있던 루이스 수아레스를 보지는 못했다.”우루과이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한국과 16강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상황을 설명하며 다소 운이 따른 상황이었다고 밝힘.

 △“12년 동안 월드컵 무대를 기다려왔는데 허무하게 끝나 버렸다.”한국 대표팀 공격수 이동국=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다시 출전한 월드컵 본선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해 아쉽다며.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최고의 골이었다.”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한국과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쳐 팀을 8강에 올린 뒤 기쁨을 표현하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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