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축구 영웅 로타어 마테우스(49)가 카메룬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일 dpa통신 등은 마테우스가 독일의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카메룬 감독 내정설에 대해 “그것은 소문이 아니라 진실”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독일 스포츠 전문잡지 키커는 마테우스가 폴 르겡(프랑스) 감독의 뒤를 이어 카메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며 카메룬 축구연맹 회장과 통화해 기본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테우스는 “아직 정식으로 계약하지는 않았지만 징조가 매우 좋다.월드컵이 끝나면 카메룬 측과 만나 세부사항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정상으로 이끈 마테우스는 1991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냈지만 지도자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FIFA 랭킹 19위인 카메룬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E조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2일 dpa통신 등은 마테우스가 독일의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카메룬 감독 내정설에 대해 “그것은 소문이 아니라 진실”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독일 스포츠 전문잡지 키커는 마테우스가 폴 르겡(프랑스) 감독의 뒤를 이어 카메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며 카메룬 축구연맹 회장과 통화해 기본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테우스는 “아직 정식으로 계약하지는 않았지만 징조가 매우 좋다.월드컵이 끝나면 카메룬 측과 만나 세부사항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정상으로 이끈 마테우스는 1991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냈지만 지도자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FIFA 랭킹 19위인 카메룬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E조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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