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재일교포 사외이사 “신 사장 해임 없을 것”

신한금융 재일교포 사외이사 “신 사장 해임 없을 것”

입력 2010-09-07 00:00
업데이트 2010-09-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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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의 재일교포 사외이사인 정행남 재일한인상공회의소 고문은 7일 “검찰 수사 결과 발표 전에 이사회 개최가 가능하다”면서도 신상훈 사장의 해임에 대해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首にならないと思います)”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재일교포 사외이사가 이날 라응찬 회장을 전격 방문함에 따라 난항을 겪던 이사회는 조기에 열릴 것으로 보이지만,신 사장의 해임안 통과는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정 고문은 이날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지주 본사를 방문해 라 회장을 만난 뒤 기자와 만나 검찰 수사 결과 발표 전 이사회 개최 여부와 관련,“개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あると思います)”고 말해 조기 이사회 개최에 반대하는 일부 재일교포 주주들과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정 고문은 신상훈 사장의 해임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해임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한금융 이사회가 개최되고 연락이 오면 언제든 참석하겠다”며 “이사회 개최 시기는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라 회장으로부터 주로 설명을 들었다”며 최고경영자(CEO) 3명의 공동 퇴진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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