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美 1위 LG ‘트윈워시’ 출시 … 삼성전자 獨 소비자연맹 평가 1위
LG전자가 미국에서 드럼과 통돌이를 결합한 드럼세탁기 신제품인 ‘트윈워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LG전자 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올해까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 입지를 더욱 확실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2007년부터 8년째 매출액 기준 드럼세탁기 시장 1위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베스트바이를 시작으로 미국 주요 유통업체를 통해 트윈워시 판매를 확대한다. 트윈워시는 고가 모델이 약 2500달러(약 280만원)로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팔리는 세탁기 중 가장 비싸다. 건조기와 함께 사면 5000달러에 달한다.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는 독일 소비자 연맹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이하 스티바)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이날 삼성전자가 밝혔다. 스티바가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 ‘테스트’지는 11월호에서 실시한 드럼세탁기 성능 평가에서 총 11개 브랜드의 드럼세탁기 중 삼성전자 제품을 1위에 선정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5-11-05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