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5.3원 오른 1157.2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150원대 진입은 지난달 8일 이후 한 달 만이다. 하루 상승폭은 지난 8월 11일 기록한 15.90원 이후 최대치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2015-11-10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