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연비 조작 사태로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LG화학이 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이 실시한 경쟁력 평가에서 업계 1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7일 내비건트리서치가 발표한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은 파나소닉 등 유수의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은 전략 부문에서 94점, 실행 부문에서 93.3점을 받는 등 모두 93.6점으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LG화학은 2013년에도 정상에 올랐다. 한편 2013년 평가에서 4위에 그쳤던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전략 89.4점, 실행 91점 등 총점 90.2점으로 2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2013년 평가에서 5위에 그쳤으나 올해 2계단 상승해 톱3위에 들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7일 내비건트리서치가 발표한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은 파나소닉 등 유수의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은 전략 부문에서 94점, 실행 부문에서 93.3점을 받는 등 모두 93.6점으로 글로벌 1위에 올랐다. LG화학은 2013년에도 정상에 올랐다. 한편 2013년 평가에서 4위에 그쳤던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전략 89.4점, 실행 91점 등 총점 90.2점으로 2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2013년 평가에서 5위에 그쳤으나 올해 2계단 상승해 톱3위에 들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12-08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