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사카자키균 감염 신생아 분유 ‘이상무’”

식약처 “사카자키균 감염 신생아 분유 ‘이상무’”

입력 2015-12-08 16:01
업데이트 2015-12-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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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경기도 A대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의 사카자키균 감염 이후 관련 분유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사카자키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이달 초 A병원에서 신생아 한명이 사카자키균에 감염됐다.

사카자키병은 장내 세균인 사카자키에 의해 감염되는 병으로, 수막염, 패혈증, 괴사성 장관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로 분유 수유 중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병원 내 감염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식약처는 해당 신생아가 섭취한 것과 같은 유통기한의 조제분유 1종과 이 제품과 같은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진 조제분유 5종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했지만 부적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이 신생아가 섭취한 분유는 남아있지 않아 검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식약처는 A병원이 분유 제품 보관 상태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신생아와 같은 분유 제품을 섭취한 다른 신생아 23명 중 추가로 사카자키균에 감염된 신생아도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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