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지금은 미래를 바라볼 때”

“남북, 지금은 미래를 바라볼 때”

백민경 기자
입력 2018-04-29 22:18
업데이트 2018-04-29 22: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용만 회장 정상회담 뒤 소회 “남북 교류 시기 모두 노력해야”

“과거를 따지자면 할 말이 많겠지만 지금은 미래를 바라볼 때다.”
이미지 확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정상회담 환영 만찬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왼쪽부터 박 회장,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 가수 조용필.  박용만 페이스북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정상회담 환영 만찬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왼쪽부터 박 회장,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장, 가수 조용필.
박용만 페이스북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남북 정상회담 기념 만찬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박 회장은 만찬 사진과 함께 “앞으로 (남북) 경협(경제협력)과 교류가 가능해지는 시기가 오면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함께 번영하는 길을 가도록 모두가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가 올 때까지 많이 생각하고 연구하고 토론도 해서 제대로 경협을 전개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 마음이 바쁘다”는 글을 올렸다. 대한상의는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도 국제상업회의소(ICC)를 매개로 북한 조선상업회의소와 직간접 접촉을 했다.

박 회장은 만찬장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경직되거나 고압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김여정 당중앙위 제1부부장에 대해서는 “웃음이 많아서 참 좋은 인상이었다”고 소개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8-04-30 24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