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감시위, 내년초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진 만난다

삼성준법감시위, 내년초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진 만난다

한재희 기자
입력 2020-11-05 21:19
업데이트 2020-11-0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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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정례회의 마친 삼성 준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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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삼성준법감시위는 5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초 7개 삼성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에 별도로 알리기로 했다. 7개 삼성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삼성준법감시위가 출범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7개 관계사는 삼성준법감시위와 협약을 맺은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물산을 의미한다.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준법위 활동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준법감시위는 이날 회의에서 관계사 준법감시프로그램의 실효성 평가 결과를 7개 관계사로부터 보고받았다. 삼성준법감시위는 향후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50억원 이상의 관계사 내부 거래에 대해서는 삼성준법감시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에 대한 안건도 진행됐다.

삼성준법감시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시작했으며 준법위 위원들은 전원 참석했다. 삼성 계열사 임원들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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