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6월 21일’ 세계 기린의 날 기념 보호 활동

에버랜드, ‘6월 21일’ 세계 기린의 날 기념 보호 활동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6-21 13:50
업데이트 2022-06-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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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 가장 긴 하지를 기린의 날로 지정

에버랜드가 21일 ‘세계 기린의 날’을 맞아 동물원을 찾은 고객들과 함께 기린 보호 활동을 펼쳤다.
세계 기린의 날인 6월 21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의 기린들이 과일과 채소 등으로 구성된 특별 케이크를 맛보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세계 기린의 날인 6월 21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의 기린들이 과일과 채소 등으로 구성된 특별 케이크를 맛보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국제 기린보호재단(GCF)은 1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긴 6월 21일 ‘하지’를 목이 가장 긴 동물인 기린을 위한 날로 지정, 야생 기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야생에서 기린은 약 8만 마리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진행된 이날 활동에서는 전문 사육사의 생태 설명과 함께 기린이 좋아하는 당근, 근대, 양배추 등을 이용해 세계 기린의 날을 축하하는 대형 케이크를 제공했다. 고객들이 직접 상자에 먹이를 담아 기린에게 주며 기린의 턱과 혀의 힘을 느껴보는 등 다양한 행동풍부화(인리치먼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AZA)의 글로벌 기린 보전 캠페인에 참여하는 의미로, ’SAFE(Saving Animals From Extinction)‘ 메시지가 담긴 사인물과 함께 사진 촬영도 이어졌다.
에버랜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벨리에서 나뭇잎을 먹고 있는 기린.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벨리에서 나뭇잎을 먹고 있는 기린. 에버랜드 제공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은 에버랜드 동물원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회원 중 사전 댓글 이벤트를 통해 선정됐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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