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00% 받았던 주력사업부도 50% 지급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실적이 악화한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스마트폰, TV 등 주력 사업부 소속 직원들에게 기본급 5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이는 올 상반기 대비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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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서울신문 DB
하반기 TAI는 상반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 사업부별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메모리반도체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시스템LSI 사업부는 모두 50%를 받는다.
스마트폰 사업부인 MX사업부와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도 50%를 받는다.
DS와 MX, VD 사업부 모두 상반기에는 최대치인 100%를 받았지만 하반기에는 절반으로 줄었다.
네트워크사업부는 가장 높은 75%, 냉장고와 세탁기 등 제품을 담당하는 생활가전사업부에는 가장 낮은 수준인 37.5%의 지급률이 통보됐다. 네트워크사업부와 생활가전사업부는 상반기에는 각각 100%와 62.5%가 지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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