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비전포럼’ 20주년
새 트렌드 익히며 인재 육성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 회장은 임직원들이 경영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익히게 하자는 취지로 비전포럼을 기획했다. 매회 포럼에도 참가하고 있다. 계열사인 현대경제연구원이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추천하고, 강사는 포럼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한다. 이번 포럼에는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현 회장은 비전포럼이 124회째를 맞은 것과 관련해 “임직원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양과 자질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폭넓은 소양과 통합적 사고를 겸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비전포럼이 20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현 회장의 강력한 인재 육성 의지와 임직원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각사 특성에 맞는 직무·특화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국 기자
2024-04-03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