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어워즈’ 수상자 724명 선정
올해 첫 1만명 임직원 평가·투표
“더 많은 감동의 경험 전달하길”
구광모 대표, 고객 가치 강조도
구광모 ㈜LG 대표(앞줄 맨 오른쪽)가 지난 2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어워즈에서 수상팀을 축하하고 있다.
㈜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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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저출생 대응에 기여한 최 팀장이 지난 2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2024 LG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개인 분야)을 받았다고 ㈜LG가 3일 밝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018년 그룹 회장 및 ㈜LG 대표이사 취임 후 경영 화두로 ‘고객 가치’를 제시했으며 LG는 이에 맞춰 지난 한 해 동안 제품과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 가치 창출 성과를 격려하는 시상식인 LG 어워즈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405개팀, 33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구성원 심사제가 도입돼 1만여명 넘는 LG 구성원들이 고객 가치 혁신 사례를 직접 평가하고 투표했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고객 심사제를 통해 전문가, 주부, 외국인, 직장인 등의 의견을 반영했다.
올해 LG 어워즈에서는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 4개팀을 비롯해 고객 만족상 46개팀, 고객 공감상 48개팀 등 총 98개팀, 724명이 수상했다.
최 팀장 외에 TV 전원선을 제외한 모든 연결선을 없앤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개발팀이 고객 감동 대상을 받았다.
구 회장은 “LG 어워즈는 고객들이 차별적 가치를 인정하고 주시는 상”이라면서 “수상자분들이 이뤄 낸 혁신이 더욱 발전하고 확산해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의 경험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2024-04-04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