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북부 수해 사망·실종자 120여명으로 늘어

칠레 북부 수해 사망·실종자 120여명으로 늘어

입력 2015-04-05 11:00
업데이트 2015-04-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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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북부 지역에서 수해에 따른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칠레 언론에 따르면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800㎞가량 떨어진 아타카마 지역에서 1주일 이상 계속된 집중호우와 홍수로 지금까지 25명이 사망하고 101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토파가스타 등 북부 지역 10여 개 도시에서는 2만 6천여 명의 이재민이 구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피해 지역에는 지난 1일부터 군 병력이 투입돼 복구작업과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은 이날 아타카마 지역을 방문, 주민들과 면담하고 생필품과 의약품 공급을 약속했다.

앞서 바첼레트 대통령은 60억 칠레 페소(약 100억 원)의 긴급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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