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의련 총회서 22일 靑예방때 발언 소개
박근혜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열 수 있도록 해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박 대통령을 최근 접견한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회장(중의원 11선)이 24일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일한의련 총회에 참석한 누카가 회장은 자신이 지난 22일 예방차 청와대를 방문했을 때 박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또 같은 날 전해진 아베 총리의 메시지에 대해 “(아베) 총리도 양국관계를 개선해 조기에 회담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겠다”고 말했다고 누카가 회장은 부연했다.
박 대통령은 역사인식 문제에 관해 “과거 상처를 치유하며 신뢰할 수 있는 외교를 전개해달라”고 말했다고 누카가는 소개했다.
누카가 회장은 아베 총리 특사 자격으로 방한, 22일 박 대통령에게 아베 총리의 구두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