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빌 사이먼 전 최고경영자(CEO)가 조종하던 경비행기가 3일(현지시간) 기체가 파손되며 착륙하는 사고를 일으켰으나, 사이먼 전 CEO는 낙하산으로 탈출해 목숨을 구했다.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사이먼 전 CEO는 이날 다른 2명을 태우고 경비행비를 직접 조종했다.
그러나 텍사스 주 와코의 벤턴빌 주립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이륙 직후부터 유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비상상황에 처했다.
사이먼 전 CEO는 인근의 아칸소 주 파예트빌의 드레이크필드 공항으로 비상착륙을 시도했으나, 공항에 근접하면서 엔진에까지 문제가 생겼다.
이에 사이먼 전 CEO과 탑승객들은 비상탈출용 낙하산을 이용해 기체에서 탈출해했고, 곧바로 파예트빌 남부의 대로인 ‘마틴 루서 킹 도로’에 안착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볍게 다친 정도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고장난 경비행기는 같은 도로 위를 달리던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며 착륙했다. 그러나 트럭 운전자도 경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 전 CEO는 2010∼2014년 월마트 CEO로 재직했다.
연합뉴스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사이먼 전 CEO는 이날 다른 2명을 태우고 경비행비를 직접 조종했다.
그러나 텍사스 주 와코의 벤턴빌 주립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이륙 직후부터 유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비상상황에 처했다.
사이먼 전 CEO는 인근의 아칸소 주 파예트빌의 드레이크필드 공항으로 비상착륙을 시도했으나, 공항에 근접하면서 엔진에까지 문제가 생겼다.
이에 사이먼 전 CEO과 탑승객들은 비상탈출용 낙하산을 이용해 기체에서 탈출해했고, 곧바로 파예트빌 남부의 대로인 ‘마틴 루서 킹 도로’에 안착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볍게 다친 정도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고장난 경비행기는 같은 도로 위를 달리던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며 착륙했다. 그러나 트럭 운전자도 경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먼 전 CEO는 2010∼2014년 월마트 CEO로 재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