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아베 “충격과 분노…테러방지 긴밀히 연대”

<파리 테러> 아베 “충격과 분노…테러방지 긴밀히 연대”

입력 2015-11-14 22:17
업데이트 2015-11-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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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가 올랑드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낸 사실 등을 추가함.>>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애도·연대 메시지 보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에 대해 “강한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 중인 아베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테러는 용납할 수 없다. 단호하게 비난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희생된 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부상당한 분들, 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프랑스가 지금 곤란에 직면해 있다. 일본인은 프랑스인과 항상 함께 있다. 강한 연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 테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프랑스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연대해 임하겠다. 한층 더 긴장감을 지니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외무성은 아베 총리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이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많은 목숨이 희생된 것을 애도하고 프랑스와 연대하겠다는 뜻을 담은 메시지를 각각 보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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