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3세 여아, 7세 오빠 골프채에 맞아 절명

뉴질랜드서 3세 여아, 7세 오빠 골프채에 맞아 절명

입력 2015-11-23 10:10
업데이트 2015-11-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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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세 살배기 여자 아이가 일곱 살짜리 오빠가 휘두른 골프채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3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근교의 한 가정집에서 전날 오후 여자 아이(3)가 오빠(7)와 함께 놀다 오빠가 휘두른 골프채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구조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여자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머리 부상이 심해 숨졌다고 밝혔다.

레인 토드 경감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현재 조사하고 있다”며 지금 단계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더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까지 조사한 바로 볼 때 이번 사건은 아주 비극적인 사고라면서 “큰 충격을 받은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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