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현지시간)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 중심가에서 대통령 경호원을 싣고 가던 버스를 겨냥한 폭발 테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튀니지 내무부가 발표했다.
폭발 원인과 탑승 인원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구급차가 출동해 사상자를 병원으로 수송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안 관계자들은 경호원이 탑승한 버스가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은 튀니지 당국이 튀니스의 보안 수위를 높이고 유례없이 많은 경계 병력을 투입한 지 열흘 만에 발생했다.
이달 초 튀니지 정부는 튀니지 동남부 도시 수세에서 경찰서와 호텔을 공격하려던 테러 단체의 기도를 파악해 분쇄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아랍의 봄을 촉발한 봉기가 일어난 이래 튀니지에서는 이슬람 성전주의자(지하디스트)의 준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튀니지에서는 올해 두 차례 대형 테러가 발생해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
3월에는 튀니스의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 무차별 총격 테러가 발생해 21명의 외국 관광객이 목숨을 잃었고, 6월에도 수세의 고급 호텔에서 총격전이 일어나 투숙 관광객 38명이 사망했다.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는 두 차례 테러가 모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폭발 원인과 탑승 인원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구급차가 출동해 사상자를 병원으로 수송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안 관계자들은 경호원이 탑승한 버스가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은 튀니지 당국이 튀니스의 보안 수위를 높이고 유례없이 많은 경계 병력을 투입한 지 열흘 만에 발생했다.
이달 초 튀니지 정부는 튀니지 동남부 도시 수세에서 경찰서와 호텔을 공격하려던 테러 단체의 기도를 파악해 분쇄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아랍의 봄을 촉발한 봉기가 일어난 이래 튀니지에서는 이슬람 성전주의자(지하디스트)의 준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튀니지에서는 올해 두 차례 대형 테러가 발생해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다.
3월에는 튀니스의 바르도 국립박물관에서 무차별 총격 테러가 발생해 21명의 외국 관광객이 목숨을 잃었고, 6월에도 수세의 고급 호텔에서 총격전이 일어나 투숙 관광객 38명이 사망했다.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는 두 차례 테러가 모두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