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인근 총격으로 2명 사망·2명 부상…용의자는 누구?

워싱턴 D.C. 인근 총격으로 2명 사망·2명 부상…용의자는 누구?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5-07 10:26
업데이트 2016-05-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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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현장을 조사하는 경찰관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현장을 조사하는 경찰관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6(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 근교인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와 실버스프링에서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

메릴랜드 경찰과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 30분쯤 베데스다의 웨스트필드 몽고메리 쇼핑몰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부상자 중 1명 또한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 10분쯤에도 메릴랜드 주 실버스프링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총격이 벌어져 여성 1명이 숨졌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두 지역은 약 8km 떨어져 있다.

지역 언론들은 전날 메릴랜드 주 벨츠빌에서 발생한 총격 사망사건과 이날 총격 사건들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메릴랜드 경찰은 도주한 총격 용의자인 유라리오 토딜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토딜이 전날 메릴랜드 주 벨츠빌에 있는 하이포인트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별거중인 아내를 총격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발생한 2건의 총격 사건에 대해 경찰은 토딜의 소행인지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지역 언론들은 웨스트필드 몽고메리 쇼핑몰 총격사건의 용의자와 피해자 중 여성이 아는 사이처럼 보였다거나 이 사건 부상자인 남성 2명이 다친 여성을 도우려다가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지만,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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