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 희생자 애도 “위기 극복하길”

프란치스코 교황,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 희생자 애도 “위기 극복하길”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05 21:21
업데이트 2020-08-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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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AFP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AFP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폭발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사도궁 집무실에서 수요 일반알현 훈화를 집전하며 “어제 베이루트 항구 인근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다쳤다”면서 “모든 희생자와 유족, 레바논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교황은 레바논이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현재 처한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중해 연안 중동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73명이 숨지고, 3700명가량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20.8.5
지중해 연안 중동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73명이 숨지고, 3700명가량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20.8.5
한편, 지난 4일 오후 6시쯤(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선 2750톤 규모의 질산암모늄이 보관된 항구 창고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현지 적십자사는 이 폭발로 인해 100여명이 숨지고 40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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