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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 우크라 르비우 첫 폭격…한국대사관 있는 곳

[속보] 러, 우크라 르비우 첫 폭격…한국대사관 있는 곳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3-18 15:56
업데이트 2022-03-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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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의 한 사격 훈련장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얼굴을 밑그림으로 만든 사격 표적지가 걸려 있다. 러시아 침공 22일째인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2022.3.18 르비우 A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의 한 사격 훈련장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얼굴을 밑그림으로 만든 사격 표적지가 걸려 있다. 러시아 침공 22일째인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2022.3.18 르비우 AP 연합뉴스
“폭격으로 공항 인근 건물 파손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시 공항 인근을 폭격했다. 르비우시가 러시아의 폭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현지시간) BBC방송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르비우시 시장 안드리 사도비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오전 러시아군의 폭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르비우시는 폴란드 국경에서 약 70㎞ 떨어진 우크라이나의 서부 도시다.

사도비 시장은 공항 인근 건물이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사상자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현지 방송인 24 TV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우크라이나 대부분의 도시에서 공습경보가 울렸으며, 오전 6시 30분쯤 첫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르비우시는 러시아와 멀리 떨어져 러시아군의 공격이 미치지 않아 약 20만명의 피란민과 여러 외국 공관이 임시로 피신했던 곳이다.

한국 대사관도 이곳에 임시 사무소를 설치하고 한국 국적자와 가족의 피란을 돕고 있다.

한국 대사관 임시 사무소는 르비우 시내의 상황이 급속히 악화됨에 따라 교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되도록 교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인솔하면서 곧 철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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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민들이 러시아군 포격을 받아 파괴된 건물 잔해가 널린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러시아군은 키이우를 점령하기 위해 무차별 공격을 퍼부어 사상자와 민간 시설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민들이 러시아군 포격을 받아 파괴된 건물 잔해가 널린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러시아군은 키이우를 점령하기 위해 무차별 공격을 퍼부어 사상자와 민간 시설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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