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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우크라 의용군 간 한국인 1명 출국”

[속보] 외교부 “우크라 의용군 간 한국인 1명 출국”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3-31 16:09
업데이트 2022-03-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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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발언

“허가없는 체류 6명…그중 한 명 출국”
“이근 등 9명 우크라 입국, 현재 5명만 현지에”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이 3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한국 교민과 한·미·일 3국 군사훈련 제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3.31 뉴스1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이 3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한국 교민과 한·미·일 3국 군사훈련 제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3.31 뉴스1
외교부는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에 머물던 한국인 6명 중 1명이 현지에서 출국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현재 5명으로 파악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28일 기준으로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는 국민이 6명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그중 한 명이 정부의 협조 요청·가족의 적극적인 권유 등으로 출국했다.

외교부는 지난 18일 유튜버 이근 전 대위를 포함해 한국인 9명이 지난 2일 이후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 상당수는 외국인 군대에 참가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려졌다. 이후 총 4명은 현지를 떠나고 5명이 남아있다.

최 대변인은 “5명 가운데 3명에 대해서는 연락이 가능하다”며 “안전 확인과 출국 독려를 지속하고 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소재 확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용군 목적 외에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교민은 총 25명이다. 이중 잔류 희망자는 24명, 현지 상황을 보다 출국할 인원이 1명이다.

지난 18일에 비교하면 출국을 원하는 인원은 3명 줄었다. 이는 우크라이나 남편이 전시 총동원령에 따라 출국이 금지돼 한국인 아내·자녀들도 현지에 남기로 마음을 바꾼 영향이라고 알려졌다.
이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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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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