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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 있던 우크라 쇼핑센터에 러 미사일 ‘쾅’…13명 사망

1천명 있던 우크라 쇼핑센터에 러 미사일 ‘쾅’…13명 사망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6-28 08:36
업데이트 2022-06-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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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의 쇼핑센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텔레그램 캡처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우크라이나 크레멘추크의 쇼핑센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텔레그램 캡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의 쇼핑센터를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밝혔다. 이번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해 최소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 주 크레멘추크 시의 쇼핑센터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사일이 떨어질 당시 쇼핑센터에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있었다”며 쇼핑센터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곳은 러시아군에 어떤 위협도 되지 않으며, 전략적 가치가 전무하다”며 “러시아군에 인간성을 바라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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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솔레다르에서 우크라이나 군부대원들의 거처를 방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AP 연합뉴스 2022.6.5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솔레다르에서 우크라이나 군부대원들의 거처를 방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AP 연합뉴스 2022.6.5
드미트로 루닌 폴타바 주지사는 성명을 내고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부상했다”며 “21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인구 약 21만 7000명의 크레멘추크는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정유시설이 있는 공업 도시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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