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123RF](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12/17/SSC_20231217171921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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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일리 콜러는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상원 청문회실에서 노골적인 성행위를 하는 두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216호 청문회실에서 의회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또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는 두 남성의 알몸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216호실은 유명한 청문회장으로, 미 상원의원들이 연방대법원 판사들을 포함한 대통령 후보들을 심문한 장소다.
매체는 “해당 영상이 채팅을 통해 유출됐다”면서 “정치권의 동성애 남성들을 위한 비공개 그룹에서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 중 한 명은 민주당 소속 벤 카딘 상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인 에이단 메이스-체롭스키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 이후 카딘 의원 측은 “입법 보좌관 한 명을 해고했다”고 발표했지만 해당 보좌관이 이번 사태와 연관이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 의회 경찰은 해당 영상을 입수해 조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CNN에 “영상에 나온 사람들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이번 사태를 인지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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