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해상에 대기하고 있는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2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와 전염 확산이 우려된다고 AP·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이날 이렇게 밝히며 이들 가운데 19명이 승무원이라고 말했다. 미 보건 당국은 전날 이 크루즈선 승객과 승무원 45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가운데 21명이 감염자로 판명됐다. 펜스 부통령은 이 크루즈선을 이번 주말 비상업용 항구로 이동한 뒤 모든 승객과 승무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배에는 현재 2500여명이 타고 있으며 지난 4일까지도 선내에서 탑승객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1~2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은 멕시코를 다녀온 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당일 하와이를 향해 다시 출발했으며, 멕시코에 들렀다가 오는 7일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이날 이렇게 밝히며 이들 가운데 19명이 승무원이라고 말했다. 미 보건 당국은 전날 이 크루즈선 승객과 승무원 45명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가운데 21명이 감염자로 판명됐다. 펜스 부통령은 이 크루즈선을 이번 주말 비상업용 항구로 이동한 뒤 모든 승객과 승무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배에는 현재 2500여명이 타고 있으며 지난 4일까지도 선내에서 탑승객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1~2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은 멕시코를 다녀온 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당일 하와이를 향해 다시 출발했으며, 멕시코에 들렀다가 오는 7일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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