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원장 서근태)은 울주군 KTX역세권 개발 현장에서 다량의 석기류가 발굴돼 이 일대가 구석기시대 석기 제작 장소로 추정된다고 6일 밝혔다.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에 따르면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KTX역세권 개발구역에 대해 문화재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구석기시대의 새부리 모양 석기,외날찍개,옆날 긁개,수정 및 석영재 석기 등을 다량 발굴했다.
이와 함께 당시 석기 제작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망치돌과 모루돌 등을 발굴했다.
연구원은 이날 현장에서 지도위원회를 개최해 “유적의 위치나 유물 출토 양상으로 볼 때 이 일대가 후기 구석기시대의 석기 제작 장소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약 2만년 전의 구석기시대 생활유적으로 평가된다”며 “청동기시대 지층 아래에 형성된 구석기시대 지층과 다량의 석기,석재는 울산은 물론 한국의 구석기시대 문화상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에 따르면 울주군 삼남면 신화리 KTX역세권 개발구역에 대해 문화재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구석기시대의 새부리 모양 석기,외날찍개,옆날 긁개,수정 및 석영재 석기 등을 다량 발굴했다.
이와 함께 당시 석기 제작에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망치돌과 모루돌 등을 발굴했다.
연구원은 이날 현장에서 지도위원회를 개최해 “유적의 위치나 유물 출토 양상으로 볼 때 이 일대가 후기 구석기시대의 석기 제작 장소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약 2만년 전의 구석기시대 생활유적으로 평가된다”며 “청동기시대 지층 아래에 형성된 구석기시대 지층과 다량의 석기,석재는 울산은 물론 한국의 구석기시대 문화상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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