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사진문화상에 日 구와바라 시세이

이해선 사진문화상에 日 구와바라 시세이

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입력 2015-11-22 17:32
업데이트 2015-11-2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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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2007년 한국 소재 촬영… ‘내가 바라본… ’ 등 사진집 발표

대한사진예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이해선사진문화상 수상자로 일본 사진작가 구와바라 시세이(79)가 최근 선정됐다.

구와바라 시세이
구와바라 시세이
이해선사진문화상 심의위원회는 지난 50년 동안 외국 사진가로서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기록해 왔으며, 전시회와 출판을 통해 한국 사진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구와바라 시세이는 1964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을 소재로 촬영한 사진집 ‘내가 바라본 격동의 한국’과 ‘분단원점’을 발표했으며 한미사진미술관, 고은사진관 등에서 수차례 초대전과 개인전을 열었다. 사진집 ‘미나마타병(1960-1970)’으로 1971년 일본사진협회상을 수상했고, 2002년 동강사진상과 2014 도모켄사진상을 받았다.

이해선 사진문화상은 1945년 대한사진예술가협회를 설립하는 등 한국 사진 발전에 기여한 이해선 선생의 순수 창작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993년 제정돼 격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9일 오후 5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타 갤러리에서 열린다.



2015-11-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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