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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역대최대 흑자…저작권 분야 2조 9000억원 흑자가 견인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역대최대 흑자…저작권 분야 2조 9000억원 흑자가 견인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4-03-25 11:04
업데이트 2024-03-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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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간 반기별 주요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 추이. 문체부 제공
최근 4년 간 반기별 주요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 추이. 문체부 제공
지난해 저작권 분야 무역수지 부문에서 22억 1000만 달러(2조 9000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수준으로, 2013년 이후 11년 연속 흑자 달성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집계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전체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인 1억 8000만 달러(약 2407억원) 흑자였다.

특허, 상표 등 산업재산권에서 18억 6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지만, 음악, 영상, 게임 등 저작권 무역수지가 22억 1000만 달러 흑자를 내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했다.

저작권 분야 무역수지는 ‘문화예술저작권’과 ‘연구개발·소프트웨어(SW)저작권’으로 구분한다. 게임 등이 포함되는 ‘연구개발·소프트웨어(SW)저작권’은 지난해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음악, 영상, 웹툰 등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가 지난해 역대 최대 흑자인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 1억 7000만 달러로 최초 흑자를 기록한 이래 3년 만에 무려 약 7배로 증가한 수치다.

문체부는 이에 대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 산업의 세계적 약진이 수치로 증명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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