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방웅 ‘나전장’ 명예보유자 별세

송방웅 ‘나전장’ 명예보유자 별세

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입력 2020-07-20 22:48
업데이트 2020-07-21 03: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송방웅 ‘나전장’ 명예보유자 별세
송방웅 ‘나전장’ 명예보유자 별세
송방웅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명예보유자가 20일 별세했다. 80세.

나전칠기 본고장인 경남 통영에서 활동한 고인은 부친 송주안(1901~1981) 나전장 전 보유자의 권유로 대를 이어 나전 기술을 익혔다. 자개를 실처럼 가늘게 잘라 끊어 붙이는 ‘끊음질’ 기법을 전수받아 1985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990년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보유자로 인정받았고, 지난 3월 명예보유자가 됐다. 기능보존협회 이사장, 통영무형문화재 보존협회 이사장을 지내며 나전 기법 보존과 전승 활동에 힘썼다.

2013년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황순자씨와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경남 통영시 숭례관, 발인은 22일 오전 9시. (055)643-1024.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2020-07-21 25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