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민우혁, 오케스트라와 협연…카이는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옥주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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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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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과 민우혁은 오는 4월 18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뮤지컬 슈퍼콘서트’를 연다. 두 사람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넘버(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핑클’로 데뷔한 옥주현은 2005년 뮤지컬 ‘아이다’ 주연으로 데뷔, 그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뮤지컬 배우로 안착했다. 이후 ‘레베카’, ‘스위니토드’, ‘엘리자벳’, ‘위키드’ 등을 통해 가창력에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한국 뮤지컬을 이끄는 배우로 성장했다. 부상으로 야구선수 생활을 접고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민우혁은 2013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으로 데뷔, ‘레미제라블’, ‘아이다’, ‘벤허’, ‘지킬 앤 하이드’ 등을 거쳤다.
밀레니엄심포니 관계자는 “4월의 꽃향기처럼 기억에 남을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가겠다”면서 “오케스트라의 예술성과 음악의 대중성을 아우르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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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20-03-26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