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선욱 ‘베토벤 후기 소나타’ 리사이틀도 취소

피아니스트 김선욱 ‘베토벤 후기 소나타’ 리사이틀도 취소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0-08-28 15:12
업데이트 2020-08-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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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사 빈체로 “추후 공연일정 공지 예정”

피아니스트 김선욱. 빈체로 제공
피아니스트 김선욱. 빈체로 제공
다음달 13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리사이틀이 취소됐다. 정부가 2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을 일주일 연장하면서 예술의전당이 다음달 14일까지 모든 공연과 전시 운영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이날 리사이틀 취소 및 재연기 소식을 전하며 “구체적인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본의 베토벤 생가인 ‘베토벤 하우스’의 멘토링 프로그램 첫 수혜자로 선정되는 등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꼽힌 김선욱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베토벤의 안단테 파보리와 후기 피아노 소나타 30, 31, 32번을 연주할 계획이었다.

지난 3월 예술의전당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취소돼 9월로 미뤄졌는데 또 다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꺾이질 않으며 기다려 온 관객들과 만나지 못하게 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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