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경험 적극 받아들여야” 강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남새(채소)과학연구소와 평양화초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김 제1위원장은 평양남새과학연구소를 찾아 영양분공급실, 컴퓨터제어실, 생물공학실, 연구실 등을 둘러보고 나서 채소는 종합비타민과 같다며 “풍토에 맞으면서 맛있고 영양가 높은 우량품종을 많이 생산해 주민에게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어 평양화초연구소를 찾아 생산능력이 이전보다 20여 배 늘어난 점을 언급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꽃씨를 들여오고 다른 나라의 선진경험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화초연구분야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기남 당비서,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리룡하·박태성·김병호·박춘홍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이번 현지지도에 동행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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