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일 구제역 방역 긴급회의 개최

당정, 내일 구제역 방역 긴급회의 개최

입력 2015-01-07 16:13
업데이트 2015-01-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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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는 8일 오후 긴급 당정회의를 열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구제역 방역 대책과 피해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한다.

당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현장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당정회의를 열어 피해 및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호영 당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리는 당정회의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축산·검역 담당 차관보 및 국장 등이 참석해 방역 현황을 보고한다.

당에선 구제역 피해가 나타난 경북, 충남·북, 경기 지역의 의원들이 참석해 이들 지역 축산 농가의 상황을 전달하고 방역 예산 등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무분별한 살처분 등 과거 구제역 파동 당시의 잘못이 되풀이되지는 않는지, 방역 현장에 구멍이 뚫린 것은 아닌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정부당국은 구제역의 예방관리감독에 구멍이 난 게 아닌지 살펴보고 확산방지와 방역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고, 이완구 원내대표도 “필요하면 국회 차원의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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