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오후 여야 원내대표 면담…국회정상화 논의

정의장, 오후 여야 원내대표 면담…국회정상화 논의

입력 2015-11-05 08:29
업데이트 2015-11-05 08: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오전 원내수석부대표 실무 협의

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 오후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만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이후 빚어진 국회 파행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국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 의장이 어젯밤(4일) 양당 원내대표와 직접 전화통화를 통해 만나기로 일정을 정했다”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급한 만큼 이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심의 착수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포함한 경제 활성화 법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며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어 회담 자체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앞서 오전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위한 의제 조율을 비롯한 실무 협상에 나선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