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기남, 아버지·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 처사”

與 “신기남, 아버지·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 처사”

입력 2015-11-27 15:49
업데이트 2015-11-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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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진실 밝히는게 공당으로서 도리”

새누리당은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려 학교 고위 관계자를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자식 귀한 것은 모든 부모가 마찬가지겠지만 자식이 졸업시험에 떨어졌다고 해서 모든 부모가 학교에 찾아가지는 않는다”면서 “더욱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국회의원의 신분이라면 더욱 처신에 신중을 기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만에 하나 신 의원이 정말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갔다면 이는 말이 필요없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면서 “아버지로서 그리고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지금 당장 관련 의혹 규명에 직접 나서야 한다”면서 “자당 의원의 의혹에 대해 스스로 진실을 밝히는 게 공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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