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한중 FTA 비준안 처리 최종 합의

여야 지도부, 한중 FTA 비준안 처리 최종 합의

입력 2015-11-30 14:35
업데이트 2015-11-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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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국회 본회의서 비준동의 절차 마무리될 듯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양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등이 배석한 가운데 회담을 열어 이같이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한·중 FTA 비준동의안은 이날 오후 개의되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난 6월 1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정식 서명한지 약 6개월만에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 한중 FTA는 비준을 위한 양국내 행정적 절차를 밟아 금년내에 공식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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