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12월말까지 제3지대서 통합신당 만들자”

박주선 “12월말까지 제3지대서 통합신당 만들자”

입력 2015-12-08 13:31
업데이트 2015-12-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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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등 본격적 행동에 나서야” 탈당 촉구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8일 “12월말까지 제3지대에서 하나로 통합된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통합신당추진위 1차 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이를 위해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이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탈당 후 신당 창당 대열에 합류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은 토붕와해(土崩瓦解.사물이 여지없이 무너져나가 손댈 수 없는 지경이 됨)의 지경에 빠진 구제불능의 정당, ‘국민두통정당’”이라며 “야당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 계파패권정치, 낡은 진보를 허무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야권을 전면적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 의원을 비롯한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갖고 있는 선택의 어려움과 부담을 잘 알고 있다”며 “새누리당 특권세력, 친노패권세력, 좌우극단주의 세력을 제외한 양심적 정치인들이 제3지대에서 하나로 결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신당이 국민에게 꿈을 싹 틔우는 희망프로젝트가 되기 위해서는 조속히 하나로 된 통합신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 3-4 갈래로 나뉘어 추진하고 있는 신당 세력은 각자 행보를 멈추고 하나로 통합하라는 민심에 귀 기울여 살신성인의 자세로 제로베이스에서 통합논의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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