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반기문, 우리 당 사람…정치하면 우리와 함께 할것”

文 “반기문, 우리 당 사람…정치하면 우리와 함께 할것”

입력 2015-12-08 13:33
업데이트 2015-12-08 13: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영입 욕심있어…직무 끝내면 함께 하려는 노력 할 것”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8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주인공 역할을 하든 정당의 정치를 돕는 역할을 하든 정치를 만약 한다면 당연히 우리 당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과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새정치연합이 정권창출 가능성이 낮아졌을 때 외연확장 또는 당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 총장을 대권후보로 영입하는 문제를 생각해봤나’라는 질문에 “그럴 욕심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반 총장에 대해 “우리 당 출신”, “우리(참여정부)가 만들어낸 유엔 사무총장”이라고 규정하며 “함께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다만 차기 대선 출마라든지 정치적으로 자꾸 얘기하는 것은 유엔 사무총장 직무수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인이 여러번 그러지 말아달라고 당부를 했다”며 “우리 당은 본인의 뜻을 존중해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고 있는데, 언젠가 유엔 사무총장의 직무를 끝내고 돌아오신다면 저희가 함께 하려는 노력을 해보겠다”고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