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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구시장 불출마 재확인

김부겸, 대구시장 불출마 재확인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8-01-02 22:44
업데이트 2018-01-0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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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오이 밭에서 신발 끈을 고쳐 매지 않겠다”면서 “철저하게 선거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6·13 지방선거에 대구시장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밝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분권형 개헌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우리 행안부로서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자신의 역할이 (대구시장 후보가 아니라) 선거 관리 주무부처 수장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현재 김 장관은 본인의 거듭된 불출마 의사 표명에도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측 대구시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8-01-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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