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NLL 확고하게 지켜지고 있다”

이총리 “NLL 확고하게 지켜지고 있다”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0-01 11:34
업데이트 2018-10-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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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이낙연 총리
질문에 답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1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남북 군사 분야 합의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라는 자유한국당의 비판에 대해 “NLL은 확고하게 지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NLL을 무력화했다면 서해 5도 주민들이 가만히 계시겠나”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NLL 북단에서 초도까지는 50㎞지만 남쪽 덕적도는 남단으로부터 85㎞”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비핵화에 진전이 없다’는 지적에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폐기하고 영변 핵시설을 영구히 폐기하기로 했는데 이것은 큰 진전”이라며 “아무것도 안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5년 동안 북한과 핵 협상을 했지만 그런 조치마저 처음 나왔다”며 “시작의 의미로 차근차근히 해나가야 한다. 이번 합의를 (북한 비핵화의) 변죽을 울린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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