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이낙연·임종석 매주 일요일 만찬 회동

이해찬·이낙연·임종석 매주 일요일 만찬 회동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8-11-01 00:30
업데이트 2018-11-0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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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당·정·청 6인 총리공관서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매주 일요일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국무총리비서실 등에 따르면 이 총리는 지난 7월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에게 일요일마다 만찬을 하자고 했고, 이에 ‘6인 회동’이 시작됐다. 청와대와 정부, 여당의 고위관계자들이 매주 머리를 맞댔다는 설명이다.

민주당 대표와 원내대표, 총리와 국무조정실장,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만찬 회동의 멤버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은 이해찬 대표 취임 후에도 이어져 지난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일요일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모임은 ‘6인 회동’에서 확대돼 현안에 따라 경제부총리나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관계자도 “매주 이슈가 되는 현안에 대해 격식을 갖춘 회의가 아니라 저녁을 먹으며 소통을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라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8-11-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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