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인사청문회 통해 검증받을 기회 달라”

조국 “인사청문회 통해 검증받을 기회 달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9-02 09:44
업데이트 2019-09-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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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출근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9.2 연합뉴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여야가 합의 정신에 따라 인사청문회 개최를 결정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2일 오전 9시 20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오늘이라도 기회를 주신다면 국민들 앞에서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소상히 말씀드리고 추진할 정책들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저는 오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아닌 여야가 합의한 대로 국회에 출석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청문회를 통해 검증받을 수 있기를 바랐다”면서 “그러나 지금 이 시각까지 연락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청문회 개최를 강력히 희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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