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에 ‘이낙연 vs 오세훈’ 빅매치 가능성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에 ‘이낙연 vs 오세훈’ 빅매치 가능성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2-05 13:30
수정 2019-12-05 13: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낙연 국무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법무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내년 총선에서 추미애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서 누가 민주당 후보로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곳은 자유한국당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같은 거물급 인사를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목된다.

오세훈 전 시장은 올해 초 한국당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김상진 건국대 교수가 추미애 의원과 경선을 벌인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세훈 전 시장이 비록 20대 총선에서 종로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여전히 대선후보군으로 분류될 정도로 ‘거물급’인 만큼, 민주당에서도 그에 맞설 만한 인물을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따라 총선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이 이뤄지면 이낙연 총리가 광진을 지역에 나서 가운데 총선 전반을 진두지휘할 가능성도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