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 정부에 마스크 지원 타진한 적 없어”

외교부 “일본 정부에 마스크 지원 타진한 적 없어”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4-27 11:41
업데이트 2020-04-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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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마스크, 27일부터 1인당 3장 구매가능
공적마스크, 27일부터 1인당 3장 구매가능 27일 오전 서울 시내 모 약국에서 한 시민이 공적마스크 3장을 구매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적 판매처에서 일주일에 1인당 3장씩의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이전까지는 한 사람당 2장씩만 구매할 수 있었다. 2020.4.27
연합뉴스
외교부는 27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협력 방안으로 일본에 마스크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우리 정부 차원에서의 일본 정부에 대한 마스크 지원 타진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한국 정부가 재일교포 사회의 유력 인사들을 통해 일본 자민당 및 외무성 관계자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주일한국대사관에서 최근 교민단체를 면담, 향후 지원 가능성을 열어놓고 우리 재외동포의 마스크 수요를 파악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마스크의 해외 반출은 통제되고 있으나, 우리 국내 사정에 여유가 생기는 대로 요청국의 상황 등을 감안하면서 마스크를 포함한 코로나19 방역물품의 해외 반출(수출 및 인도적 지원)을 적극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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