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확진자 더 늘기 전에 3단계 격상하라”(종합)

김종인 “확진자 더 늘기 전에 3단계 격상하라”(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8-27 17:00
업데이트 2020-08-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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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도중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도중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폐쇄로 비대위 못 열자 지도부 화상회의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3단계 거리두기’ 시행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비대면 화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한 당 지도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외에 그 어떤 불필요한 논란이나 쓸모없는 국력 낭비는 안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본연의 자세에 정부가 충실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정부는 코로나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달라. 코로나 외 어떤 불필요한 논란이나 쓸모없는 국력 낭비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통합당은 이날 비대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취재기자의 코로나 확진으로 국회가 폐쇄되자 비대면 화상회의를 열었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아직 여당 내 이견이 많은 것 같은데, 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다”며 “구제가 필요한 국민들은 정부를 바라보는 것 외에 어떤 일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력하다. 이럴 때 나라가 필요하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추가 확진자 수는 441명으로 3월7일 483명이 발생한 이후 173일 만에 최다 수준을 나타냈다.
27일 열린 미래통합당 지도부 화상회의 캡처/통합당 제공
27일 열린 미래통합당 지도부 화상회의 캡처/통합당 제공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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