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의사는 환자 곁에 있어야…전공의 현장 복귀 바란다”

정총리 “의사는 환자 곁에 있어야…전공의 현장 복귀 바란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9-05 14:18
업데이트 2020-09-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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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서울시 생활치료 센터로 운영 중인 서울 노원구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서울시 생활치료 센터로 운영 중인 서울 노원구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총리실 제공
정총리 “ 공의·전임의, 조속히 현장에 완전 복귀 해달라”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전공의와 전임의들은 조속히 진료 현장에 완전복귀해 수도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서울 노원구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에 마련된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여당과 대한의사협회가 어제 오랜 진통 끝에 합의해 늦었지만 참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부 전공의와 전임의들은 전날 정부 여당과 의협이 최종합의를 이뤘음에도 아직 휴진 중이다.

정 총리는 서울대병원 의료지원단을 비롯해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은 사직서 제출 후에도 자원봉사 형태로 코로나19 관련 진료 현장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사들은 환자 곁에 있어야 제 역할을 올바르게 다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서울시 생활치료 센터로 운영 중인 서울 노원구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서울시 생활치료 센터로 운영 중인 서울 노원구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총리실 제공
아울러 정 총리는 서울대병원이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급증 당시 문경에 있는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한 것에 대해 “사태 안정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정부와 의협은 전날 코로나19 안정화까지 의대정원·공공의대 확대 논의 중단 및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 재논의, 공공보건의료기관 개선 관련 예산 확보, 대한전공의협의회 요구안을 바탕으로 한 전공의특별법 제·개정 및 근로조건 개선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상호 공조 및 의료인·의료기관 지원책 마련, 민주당은 의협·복지부 합의안 이행 노력 등 5가지 조항에 합의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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