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나경원 비난 발언한 우상호·박찬대 고발

한국당, 나경원 비난 발언한 우상호·박찬대 고발

입력 2019-05-03 11:32
업데이트 2019-05-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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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서울시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19.5.2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서울시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19.5.2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3일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난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박찬대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당 정유섭 의원과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나 원내대표에게 ‘미친것 같다’고 한 발언 등에 대해 ‘모욕죄’ 혐의로 두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앞서 우 의원은 지난달 2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제가 볼 때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금 좀 미친 것 같다. 내가 친한 사이인데”라고 말했다.

박 의원도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서 ‘인분’으로 추정되는 그림과 함께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농성 과정에서 외친 ‘독재타도, 헌법수호’ 구호에 빚대 “독재 타투(문신)?, 헌? 법 수호, 입에서 나오는 이게 무엇인가”라고 적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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