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가족 증인 안 부를테니 청문회하자”

나경원 “조국 가족 증인 안 부를테니 청문회하자”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9-02 11:04
업데이트 2019-09-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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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사랑하는 아내와 딸, 어머니 양보하겠다”
“오늘 청문회 일정 의결하면 5일후 개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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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자간담회 앞둔 나경원
긴급 기자간담회 앞둔 나경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발언 준비를 하고 있다. 2019.9.2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가족 증인채택을 모두 양보할테니 오는 7일 청문회를 열자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가족은 내어 줄 수 없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며 “그래서 저희가 결단을 내렸다. (조 후보자가) 사랑하는 아내와 딸, 어머니 저희가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문제 삼는 가족 증인을 모두 양보를 할테니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을 법대로 인사청문회를 하자”며 “우린 조 후보자 어머니와 딸, 아내 모두 굉장히 중요한 증인지만 다른 방법으로 진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민주당은 더이상 변명하지 말고 오늘 청문회를 의결하자. 오늘부터 5일 후 경과 후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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